충남 서천군4-H연합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24일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의 주선으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함께 하는 대화의 장을 가졌다.〈사진〉
한산면에 위치한 이성희 회장의 버섯 재배사 앞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안 지사는, 서천군4-H연합회원들과 함께 농촌 정착의 즐거움과 에피소드를 함께 나누는 동시에 젊은 농업인들이 영농을 하는데 발생하는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귀를 기울이고 대책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연합회원들은 농촌에 거주하는 청년4-H회원들의 결혼문제 및 부모와 함께 농업경영을 하면서 생기는 갈등해소 방안 등을 건의했다.
또한 회원들은 신기술 도입을 통해 수확량을 높이고, 전자상거래와 직거래로 소득의 50%를 올리는 등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성공한 사례를 나누며, 농업· 농촌에 대한 큰 꿈과 희망을 다지는데 디딤돌을 마련했다.
서천군4-H연합회 이성희 회장(32·한산면 온동리)은 “많은 청년농업인들이 농업에 희망을 품으며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평소 4-H에 대해 무한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는 안희정 도지사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안희정 도지사는 “이번 자리를 통해 젊은 4-H회원들의 탄탄한 조직력과 단결력을 봤다”며, “3농혁신을 이끄는 농업· 농촌의 주도적인 리더가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윤성화 지도사 97loveis@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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