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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1 월간 제74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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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둡시다] 밸리효과 |
지구촌의 최대 축제인 제30회 런던올림픽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밸리효과(valley effect)란 올림픽을 치르고 난 후 개최국의 경기가 급속도로 침 체되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올림픽을 치르기 전에 개최국에서는 경기장 시설과 도로 등의 기반시설 및 숙박시설을 건립하고, 환경을 정비하는데 막대한 투자를 함으로써 경기가 과열될 정도로 상승세를 타지만 올림픽이 끝나면 갑자기 투자가 줄어들어 경기가 급속도로 침체에 빠져드는 현상을 이르는 말이다.
일례로 1976년 올림픽을 치른 몬트리올은 올림픽을 개최하는데 들어간 돈이 당초 예상의 20배를 넘어 빚더미에 오른데다가, 경기침체로 인해 이때 진 빚을 2007년에야 다 갚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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