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01 월간 제743호>
전북 동부권 4-H본부 가족 한마음대회 성료

순창군향토회관에 900여 명의 지도자 및 가족 모여

지난 3월 28일 순창군향토회관에서 황숙주 순창군수, 한국4-H본부 이홍기 회장을 비롯해 6개시군의 의장, 4-H본부 가족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전라북도 동부권(남원, 진안, 장수, 무주, 임실, 순창) 4-H본부 가족한마음대회가 열렸다. 〈사진〉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4-H서약 선창, 감사패·표창패 수여, 대회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 한국농어촌공사 임수진 사장이 초청강의 한 전북농업의 새로운 꿈과 희망, 4-H인의 역할에 대한 특별교육은 4-H본부 회원 및 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업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순창군4-H본부 양영수 회장은 “4-H운동은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4-H활동을 통해 지·덕·노·체의 이념을 생활화함으로써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자라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사회교육 운동”이라며 “생명산업인 농업·농촌을 지키고 가꾸며 신뢰받는 농업, 돈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데 4-H인이 하나되어 오늘 행사를 통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국4-H본부 이홍기 회장은 “전북 동부권 4-H지도자들의 단합된 모습에서 한국4-H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며 “세계로, 미래로 뻗어나갈 한국4-H운동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순창군4-H본부에서는 이날 참석자 모두에게 순창전통순대를 중식으로 제공하는 등 지역 알리기와 훈훈한 인심을 전해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를 맡은 양영수 회장은 순창군4-H회 창립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의 농업·농촌을 일으켜 세운 장본인으로 젊은 시절부터 오직 농업·농촌만을 생각하며 농촌계몽운동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이호준 지도사 jun8539@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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