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전통의학과 맞물려 최근에는 우리의 선조들이 사용해온 전통약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이 우리 생활에서 흥미롭게 활용되고 있는 동양의 신비로운 약초이야기를 담아 ‘오리엔탈 허브스토리’〈사진〉를 발간했다. 책에는 생약재를 비롯해 식·의약품과 기능성 식품, 생활소재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주요 전통약초에 대한 내용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이야기 형식으로 쓰여 있다. 책은 크게 2부로 나눠져 있다. 오리엔탈 허브스토리 편과 오리엔탈 허브요리 편이다.
오리엔탈 허브스토리 편에서는 약방의 감초를 비롯해 무더운 여름철 기운을 보충하기 위해 삼계탕에 넣어먹는 황기, 남성들이 많이 찾는 산수유 등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오리엔탈 허브요리 편에서는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대중적인 약선당귀잎 부침개, 둥굴레 수제비, 산수유 소시지 볶음, 천궁 채소 죽, 황기 닭가슴살 무침 등 총 20가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오리엔탈 허브스토리’는 각 도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에 배부될 예정이며, 농업과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da.go. kr)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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