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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1 월간 제74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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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출 농촌진흥청장 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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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출 청장> |
<정광용 차장> |
차장에 정광용 국립농업과학원장 임명
신임 박현출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2일 취임식을 가졌다.
박 청장은 단국대학교 법학과와 동대학원, 스페인 꼼뿔루덴세대를 졸업했다. 행시 25회 출신으로 총무처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근무했다.
농지관리과장, 장관비서관, 무역진흥과장, 축산정책과장, 협동조합과장 등을 거쳐 기획예산담당관, 농업정보통계관, 축산국장, 농업정책국장, 기획조정관, 식품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박 청장은 취임사에서 “농촌진흥청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가장 많은 과제를 올린 기관으로 평가를 받았고 지난해에는 세계 3대 인명사전에 한꺼번에 10명의 과학자가 이름을 올리는 쾌거도 있었다”면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 청장은 또 R&D 성과를 극대화하는데 전력 투입, 선의의 경쟁, 농림수산식품부 정책과의 적극적인 공조를 당부하고 “농촌진흥청이 농업인과 국민으로부터 칭찬받는 조직으로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16일 정광용 국립농업과학원장이 농촌진흥청 차장으로 임명되고, 후임 국립농업과학원장에는 라승용 연구정책국장을 승진 발령했다. 정 신임 차장은 충북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 9월 농업기술연구소(국립농업과학원 전신)에서 연구사로 공직을 시작한 이후 연구관리국 연구기획과장, 평가기획단장, 호남농업연구소장,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측정기준부장,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장 및 국립농업과학원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정 차장은 특히 농업과학원장으로 있으면서 전국 농경지 토양검정결과를 활용하여 농림수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농경지 필지별 맞춤형 비료정책을 추진(2010년)했고, 기상이변에 대응한 식물공장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미래형 녹색기술 연구에도 주력함으로써 국립농업과학원을 과학기술의 핵심 전문기관으로 육성하여 국가연구개발 100대 성과에 2010년에 6건(농진청 11건), 2011년에는 5건(농진청 10건)이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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