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전남 진도군4-H연합회원들은 진도군 공용터미널에서 ‘설맞이 귀성객 환영행사’를 실시했다. 〈사진〉
진도군4-H연합회 김성옥 회장을 비롯한 회원 15명은 영하권을 맴도는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손과 발을 녹이며 밝은 미소와 정중한 인사로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맞았다. 고향의 특산물로 준비한 따뜻한 구기자차와 검정쌀로 만든 떡을 나눠주며, 귀성객의 무거운 짐을 운반해 주는 등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훈훈한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해 주위의 귀감이 됐다.
한편, 지난 18일에는 임진년을 시작하는 연시총회를 개최. 김성옥 회장 이하 임원진이 취임했으며, 진도군4-H연합회 발전과 4-H이념 실천을 위한 고구마 공동과제이수 등 12개의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옥 회장은 “2012년에는 진도군 4-H회원이 모두 하나가 되어 지·덕·노·체 4-H이념을 실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천운동을 추진하여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초석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진도군농업기술센터 박창희 지도사 pchh81@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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