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 광탄고등학교4-H회(회장 이지현, 김유진)는 지난 12월 9일 1년 동안 주말농장에서 재배한 고구마, 콩, 고추 등의 작물을 수확하여 지역에 있는 사회보호 시설인 겨자씨 사랑의 집과 시몬의 집에 전달했다.
광탄고4-H회는 매년 공동학습포와 주말농장에서 수확한 수확물을 전달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송이버섯, 상추, 고추 등을 재배하고 호박도 키워 교내에 행사에서 판매한 수익금으로 이웃돕기를 해오고 있다. 또 주말농장을 임대해 고구마, 콩 등을 심어 많은 수확을 거두고 있다.
봉사4-H회 김유진 회장은 “평소 일손 돕기만을 하다가 우리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전달할 때면 재배할 때 힘들었던 것들이 모두 사라지고 뿌듯한 마음이 앞선다”고 말했다.
또 김신년 4-H지도교사는“지난해에는 학교 내의 텃밭 이외에도 학교 밖 주말농장에서 회원들이 땀을 흘린 결과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었다” 면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파주 광탄고등학교 4-H회 임수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