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01 격주간 제635호>
농가 홈스테이하며 농촌문화 직접 체험
경기4-H회원 도·농교류활동


경기도4-H후원회가 주관하고 경기도농업기술원이 후원한 경기도4-H회원 도농교류활동이 지난달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양평군 농촌테마마을인 옹달샘마을에서 열렸다.
도내 4개 시·군 중·고등학교4-H회원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도농교류는 미래의 영농 후계 세대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농심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농가 홈스테이로 진행되어 농촌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회원들은 농촌일손돕기 활동과 농작물 수확체험, 전통문화체험 등을 실시했으며, 도시문화체험의 일환으로 문화공연도 관람하였다.
첫 날 회원들은 테마마을에서 제공하는 짚풀공예체험관에서 마을 어른들과 함께 짚신과 짚공 만들기를 했으며, 리어커를 연결해 만든 트랙터를 타고 동네를 둘러보는 보기 드문 체험도 했다.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팀별 게임과 캠프파이어, 감자 구워먹기 등 농촌에서의 야간 놀이문화를 즐겼다.
둘째 날과 마지막 날에는 경기도 민물고기연구소에서 민물고기 생태학습을 하고 강에서 물고기잡이 체험도 실시했다. 이어 옥수수 수확을 하며 농촌과 자연의 운치를 만끽했다. 또 자연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는 꽃잎 물들이기, 압화공예를 이용한 열쇠고리와 휴대폰 줄 만들기 등의 취미과제활동도 하였다.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역병에 강한 감자 ‘하령’ 육성
다음기사   선운산에서 문화유적 및 농업현장 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