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01 월간 제738호>
핵심4-H지도자·청년4-H회원 해외연수 실시

올해 핵심 4-H지도자 해외연수와 핵심 청년4-H회원 서유럽해외연수가 각각 추진돼 4-H인들의 글로벌리더십과 역량을 길렀다.
이번 연수에서 지도자들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글로벌4-H네트워크 조직을 앞두고 4-H활동을 하지 않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농업관련기관과 농업현장 등을 돌아보고 협렵방안을 모색했다. 또 청년4-H회원들은 농업시장 개방화시대를 맞아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서유럽 농업선진국을 찾아 청년농업인들을 직접 만나 영농현장을 살펴보면서 우리 농업과 농촌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했다.

[핵심4-H지도자 해외연수]

아시아 4-H네트워크 참여 논의

핵심4-H지도자들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로 연수를 다녀왔다.
김준기 한국4-H본부회장을 비롯한 핵심4-H지도자 20명은 지난 15일 한국4-H본부에서 사전교육을 마치고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향했다.
연수단은 인도네시아 농업부 국제협력국을 방문해 한국4-H활동사례를 소개하고 내년 10월에 개최하는 아시아4-H네트워크에 인도네시아가 참가할 것을 권유했다.
또 논, 과수원, 양식장, 전통 인도네시아 농촌 등을 방문했는데, 특히 한국인이 33만여 ㎡을 경작해 7억여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영농현장을 통해 농업의 해외진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연수단은 틈틈이 보고르식물원, 국립중앙박물관, 모나스독립기념탑 등 인도네시아의 문화유적을 돌아보았다.
연수단은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옮겨 농업부 국제협력국을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말레이시아 농업부장관을 접견하고 담당국장 및 직원들과 4-H활동 교류와 아시아네트워크에 대해 진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카멜론 하이랜드 등 영농현장을 방문해 비가림재배 등을 살펴보았으며, 왕궁과 이슬람사원 등 말레이시아 문화를 체험했다.

[청년4-H회원 서유럽연수]

청년농업인 단체·농장 방문

청년4-H회원들이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네덜란드와 독일, 프랑스로 선진농업연수를 다녀왔다.
핵심 청년농업인 4-H회원 해외연수는 핵심회원 11명과 지도자 1명 등 12명이 네덜란드와 독일, 프랑스의 영농현장을 돌아보고 문화를 체험했다.
이들은 지난 15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암스테르담에 여장을 풀고 16일 네덜란드 청년농업인연맹을 방문해 청년농업인들의 영농과 활동상을 살펴보고 토론을 통해 앞으로 농업의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또 청년농업인이 운영하는 감자농장을 살펴보고 다음 날에는 축산농가를 방문해 우리의 영농과 상호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18일에는 바이에른주 농업산림국을 방문해 독일의 농업정책에 대해 듣고 토론을 벌였으며, 독일의 청년농업인 봉사활동 현황도 살펴보았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의 청년4-H회원과 독일의 청년농업인이 국제교환훈련을 하기로 의견을 나누었고 대단위 축산농가를 방문했다.
연수단은 19일 파리로 가서 토·일요일에 자율배낭으로 주요문화유적을 살펴보았으며, 21일에는 과일, 채소, 화훼시장으로 유명한 헝지스농산물도매시장을 견학했다. 이어 프랑스농업경영인총연맹을 방문해 프랑스의 청년농업인 육성과 지원, 활동상황 등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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