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01 월간 제738호>
[의정부여자중학교4-H회] 텃밭서 기른 고구마 나누며 베푸는 기쁨 누려

농사체험활동의 일환으로 경기 의정부여자중학교4-H회(교장 안병학, 지도교사 문희주)는 고구마를 재배하고 흙의 정직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의정부여중4-H회원들은 지난 5월 텃밭을 임대해 이랑을 만들고 비닐을 씌워 멀칭을 한 뒤 고구마 순을 심었다. 회원들이 교대로 물을 주고 김을 매며 착실하게 가꾼 뒤 지난 10월 22일, 23일 양일 간 고구마를 수확했다.
수확한 고구마는 관내 독거노인과 의정부시 가능동에 위치한 무료급식소에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의정부여중4-H회 임주리 회장은 “고구마를 받고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난 몇 달 동안 땀 흘린 보람을 느꼈다”며 “4-H활동을 통해 생명을 키워내는 땅의 소중함과 이웃과 더불어 사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의정부여중4-H회는 앞으로도 지·덕·노·체 4-H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의정부여자중학교4-H회 문희주 지도교사 bakph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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