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완화·체중 감소엔 ‘율무’
율무(한방에서는 의이인)은 수분을 많이 흡수하는 성질로 제습(除濕) 효과가 높은 곡물이다. 아래로 열을 내리고 기(氣)가 위로 치미는 것을 제거해 두통 완화에 효과적이다.
강정보혈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닭살피부, 사마귀, 기미, 죽은깨, 여드름 제거, 관절염 등의 효능이 알려진다. 율무와 결명자를 각각 20g씩 물 3홉(소주 1병반 정도)을 붇고 끓여 차로 마신다.
비만 예방·장내 독소 흡착에는 ‘발아현미’
발아현미는 여름철에 빼놓을 수 없는 잡곡이다. 발아현미는 비타민과 단백질, 식이섬유, 칼슘, 무기질 등이 풍부한 영양식품. 특히 식이섬유가 많아 매일 10% 이상 이것을 혼식하면 활발한 장(腸)운동으로 비만예방과 다이어트 등에 좋다. 또한 장내 중금속과 유해물질, 독소 등의 흡착배설로 건강한 장을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