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01 월간 제738호>
[용인시4-H경진대회] 숨겨진 재능 발견하는 기회로 삼아

지난 10월 31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선근) 대강당 및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용인시4-H회원 및 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회 용인시4-H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사진〉
이날 대회에서는 지·덕·노·체의 4-H이념을 토대로 갈고 닦은 회원들이 기량을 발표하고 우수회원에 대해 표창했다. 잊혀져 가는 민족고유의 전통민속문화 발굴 및 계승을 위해 열린 전통민속문화 경진에는 사물놀이, 현대무용, 판굿, 국악관현악 등 다채로운 전통놀이가 펼쳐졌다. 또한 우수 학생4-H회원 3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4-H활동을 격려했다.
과제활동으로는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체험교육이 마련됐다. 허브비누만들기, 그린테라피, 와일드사이언스, 버섯의 생활사, 테라리움만들기, 농산물가공식품만들기, 사과껍질 길게 깎기 등 7개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182명의 4-H회원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황선근 소장은 “우리나라의 4-H운동은 60여년의 긴 세월동안 희생과 봉사의 4-H정신을 발휘해 마을과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경진대회를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각종 체험을 통해 자기만의 끼를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강형곤 지도사  lanzy@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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