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처음으로 초등4-H회원 유소년캠프도 열려
경기도 학생4-H회원들이 과제발표대회와 유소년 리더십캠프를 각각 열고 자신과 사회와 국가에 기여할 4-H회원으로서 역량을 길렀다. 〈사진〉
제2회 경기도학생4-H회원 과제발표대회가 지난 14·15일 파주시 임진각평화누리공원에서 열렸다. 관내 4-H회원과 지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과제발표대회에는 각 학교4-H회에서 실시한 과제활동을 실물과 화판으로 제작·전시해 우수한 활동사례를 나누는 계기가 됐다.
또 공동체 역량강화훈련과 시군별 단체특기과제발표를 했으며, 내고장농산물자랑, 과제활동연시, 웰빙케이크만들기, 4-H TED등 4종목의 개인과제 경진을 벌렸다. 아울러 산머루와인투어, 도자기만들기, 치즈만들기 등 과제학습을 통해 4-H활동을 통한 다양한 체험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번 과제발표대회와 함께 제13회 도지사기 4-H민속경진대회가 열려 회원들이 그동안 익힌 전통놀이를 펼쳤으며, 파주개성인삼축제장 및 임진각공원을 관람했다.
한편 지난 22·23일에는 초등학교4-H회원들에게 리더십과 호연지기를 길러주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소년4-H회원 리더십캠프를 양평 미리내캠프에서 가졌다.
관내 초등학교회원 80명과 도연합회 임원 및 지도교사가 참석한 이번 캠프에서는 4-H회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질을 익히고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유소년4-H회원들은 먼저 4-H서약 및 노래를 익히고 오리엔티어링으로 독도법과 지도정치법을 배우고 실제로 감춰진 보물을 찾아가는 탐험을 했다.
또 승마체험, 짚트랙, 모글리 정글탐험 등 모험심강화훈련들 받았으며 레크레이션을 통해 하나된 4-H회원으로서 친목을 도모했다.
경기도4-H지도교사협의회 백수근 회장은 “경기도4-H회원들이 과제학습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적극적인 참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내실있게 준비했다”면서 “특히 초등학교4-H회가 확대되어 가고 있는데 어려서부터 4-H를 올바로 이해하고 4-H활동을 통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유소년캠프도 처음으로 운영했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한재수 지도사 hanjsoo@g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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