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업·농촌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충남4-H연합회(회장 가상현)는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우수4-H회원 과수CEO 특별교육을 가졌다. 〈사진〉
이번 교육은 도내 과수재배에 종사하는 청년농업인4-H회원 21명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1일, 일본에서 5박6일로 진행됐다. 교육 첫날 회원들은 농촌 지역리더의 역할을 위한 4-H자질함양 방안 및 과수 수확 후 관리, 토양관리, 유통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웠다.
이튿날부터는 일본으로 장소를 옮겨 야마나시현 고후시에 위치한 포도농가를 방문해 국내산 포도와의 차이점을 분석해 봤고, 시즈오카현에 있는 니혼다이라 딸기재배농가를 방문해 특산물 홍보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또한 후쿠오카현 우키하시에 있는 중앙 도매시장을 견학해 농산물 유통과정을 살펴봤고, 오이타현의 아지무 농가에서 팜스테이를 하며 일본 농업인과 교류를 가졌다.
보령시4-H연합회 박종진 회장은 “당도 높은 고품질의 과수와 농산물 수입은 거의 하지 않고 자급자족 형태를 갖춘 시스템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충청남도4-H본부 강희원 차장 uv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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