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로 일정 변경, 800명 참석

제44회 4-H중앙경진대회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 동안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번 4-H중앙경진대회에는 4-H회원 600여명과 지도자 200여명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H축제로 열린다. 1일 개막식에 이어 전시·판매활동, 4-H현장경진, 과정활동, 어울림마당과 클로버의 향연, 국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축제가 펼쳐진다.
당초 이번 대회는 10월 6~8일 농촌진흥청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 행사와 함께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4-H경진대회만으로 치러짐에 따라 일정이 변경됐다.
특히 현장경진은 회원들이 4-H현장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나타낼 수 있는 종목으로 치러지며, 과정활동을 통해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어울림마당과 클로버의 향연은 전국에서 모인 4-H회원이 하나가 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4-H홍보관도 마련해 4-H발전과정과 활동상황을 소개하고 각종 발간물을 전시 홍보한다. 각 시도별로 우수회원 활동사례 및 과제물을 전시해 현재 4-H활동상을 한눈에 살펴보고 우수사례를 나누도록 했으며, 영농회원들이 생산한 우수농산물도 전시해 이 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