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01 월간 제735호>
농업인재 양성 연합학술대회, 4-H본부 등 4개단체 공동 개최

4-H활동의 ‘농심개발 과제학습’ 중요성 인식

31일 서울대에서 열린 연합학술대회에서 전북 익산고 박현성 4-H지도교사가 ‘농심개발 과제학습과 창의인성교육’에 대해 발표했다.
농업인재 양성을 위한 연합학술대회에 학교4-H활동을 중심으로 한 ‘농심개발 과제학습과 창의인성교육’이 발표돼 농업교육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를 비롯한 한국농·산업교육학회(회장 강재태), 농업인재개발원(원장 윤달상), 한국농업교육협회(회장 강장구)가 공동으로 주최한 연합학술대회가 31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렸다.
‘미래 유망산업으로서의 농업과 인재육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정황근 국장이 ‘농산업·농어촌 인력육성을 위한 농어업교육’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전북농업기술원 조영철 원장이 좌장을 맡아 ‘농심개발 과제학습과 창의인성교육-학교4-H활동을 중심으로’(익산고4-H회 박현성 지도교사), ‘영농후계인력 확보를 위한 학교교육 개선방안’(순천대학교 강대구 교수), ‘농촌활력화와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한국농촌경제원 마상진 박사), ‘농업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전문농업인 육성’(건국대학교 김수욱 교수), ‘현장중심 농업인교육과 교육성과’(한국농수산대학 박노복 산학협력단장) 등 5개 세션의 발표가 있었다.
계속된 종합토론에서는 서울대학교 정철영 교수의 진행으로 농림수산식품부 김종구 과장, 서울대학교 김진모 교수, 용인바이오고 김현묵 교사, 한국신지식농업인회 이영래 국장,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조무환 박사, 천안연암대학 채상헌 교수가 토론을 벌였다.
익산고 박현성 지도교사(전북4-H지도교사협의회장)는 ‘농심개발 과제학습과 창의인성교육’ 발표에서 일선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농사체험 과제활동, 농업을 통한 진로개발활동, 농촌사회 봉사활동을 제시해 참가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농교육 관련 4개 단체가 처음으로 연합 개최한 행사로 농심함양을 위한 창의인성교육, 영농후계인력 확보를 위한 학교교육,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교육, 전문농업인 육성교육 등 농업인력 육성에 대한 방향을 도출하고 실질적인 기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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