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5 격주간 제644호>
공동학습포 생산 농산물 불우이웃에 전달

안성시4-H연합회

<안성시4-H연합회는 과제포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10가구에 전달했다.>
안성시4-H회원들이 지난해 땀 흘려 수확한 쌀과 배추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 양식이 되었다.
경기 안성시4-H연합회(회장 박성수)는 안성시생활개선회(회장 강경자)와 함께 지난달 28일 관내 소년소녀가장 가정과 형편이 어려운 가정 10가구를 방문해 100여만원 상당의 쌀 40포와 김치 150kg, 새송이 병조림 20개에 따뜻한 온정을 담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시4-H연합회가 일죽면 화곡리에 있는 공동학습포 2600평에 심었던 벼를 수확한 것이며, 김치는 생활개선회에서 직접 담근 것이라 더욱 뜻 깊은 전달식이 되었다.
박성수 시4-H연합회장은 “우리들의 작은 노력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보탬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우리 고장 만들기에 나서겠다”고 각오를 새롭게 했다.
또 강경자 시생활개선회장은 “할머니와 살고 있는 초등학교 1학년인 정군이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해맑은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고 오히려 자신이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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