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마석고등학교 외 10개학교 468명의 학교4-H회원을 대상으로 특별활동시간인 첫째·셋째 토요일마다 각 학교로 찾아가는 ‘전통문화체험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
이번 전통문화체험 교육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학교4-H회 회원들의 인성을 함양, 자기계발을 통해 미래의 한국농업을 이끌어갈 강소농을 육성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기기 위해 추진됐다.
4-H회원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와 예절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은 농심함양, 한지공예 교육 및 체험, 실천예절교육, 다도·다식체험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최주순 실천예절 전문강사의 예절교육을 통해서 잊혀져가는 우리의 예를 바로 알 수 있어 학생뿐 아니라 지도교사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다.
마석고등학교 마완근 지도교사는 “올바른 인사예절 교육, 한복 올바르게 입는 법, 다도·다식만들기 등은 회원들이 평소에 하기 어려운 체험으로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임종대 소장은 “전통문화체험교육을 통해 배운 우리의 ‘예’를 바로 알려 지·덕·노·체를 겸비한 남양주시 4-H회원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진선희 지도사 sunyjin@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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