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01 월간 제735호>
[이 한 권의 책] 24절기와 농부의 달력

때를 알아야 철이 든다!?

우리 땅에서 벼농사에 적합한 24절기에 대해 친절하게 다루고 있는 ‘24절기와 농부의 달력’.
농부인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이 농사를 지으며 알게 된 24절기를 쉽게 설명하고 있다. 1부에서는 서양 달력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우리 달력의 기초인 24절기의 구조와 의미를 간략히 소개했다. 2부에서는 24절기를 보다 세세하게 파악함으로써 날씨와 농사의 흐름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했다. 실전편이라 할 수 있는 3부에서는 각 절기를 구체적인 농사와 어울려 소개해 활용도를 높였다.
씨앗이 자라 열매를 맺는 것을 보면 그 속에 우주의 기운과 자연의 시간이 함께 들어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비단 농사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24절기를 잘 알고 때맞춰 살게 되면 절로 우리 몸의 건강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안철환 지음 / 소나무 펴냄 /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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