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4-H야영교육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양평군에 있는 미리내캠프에서 열려 4-H회원들의 협동심과 리더십을 길렀다. 〈사진〉
이번 야영교육에는 김철환 경기도4-H연합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시군의 4-H대표회원 299명과 4-H지도교사, 시군농업기술센터 4-H담당 공무원, 4-H지도자 및 선배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첫날인 11일 오전 11시 ‘리더를 만드는 3가지 기술’(손정연 강사)에 대한 특강을 듣고 오후 1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야영교육을 시작했다. 개회식에는 조한준 경기도4-H지도자협의회장, 김대수 양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백수근 경기도4-H지도교사협의회장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본격적인 과정활동에 들어가 모험개척활동으로 야간추적놀이를 통해 담력을 키웠으며, 협동도미노, 탭댄스, 응원댄스 등 협동심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한 훈련을 했다. 또한 명랑운동회와 난타 등 단결력 향상을 위한 팀파워훈련을 가졌다.
대회 둘째 날인 12일 쏟아지던 빗줄기가 잦아든 가운데 오후 8시부터 가진 봉화식에는 박종덕 의원을 비롯한 5명의 도의회 의원과 김선교 양평군수, 김화식 한국4-H중앙연합회장 그리고 지도자와 역대회장 등 80여명의 내빈이 참석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 시간 회원들은 손에 촛불을 들고 타오르는 불길을 바라보며 자신과 4-H회와 사회와 국가와 인류를 위해 자신을 밝힐 것을 다짐했다. 계속된 클로버의 향연에서는 시군별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을 가졌는데 성남시 성일정보고4-H회가 금상을, 가평고4-H회가 은상을, 수원 대명고4-H회와 연천군4-H연합회가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한재수 지도사 hanjsoo@g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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