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01 월간 제733호>
농촌현장에서 농산물과 자연·환경 사랑하는 심성 길러

도시청소년 농심배양계절캠프, 학생4-H 도농교류활동 16회 실시

4-H회원 680여명이 16회에 걸쳐 도시청소년 농심배양계절캠프와 학생4-H도농교류 활동에 참여한다.
학생4-H회원들이 우리 농촌현장을 찾아 농산물 생산 체험활동을 갖고 농촌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서 농업과 자연을 사랑하는 심성을 기른다.
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도시청소년 농심배양계절캠프와 학생4-H 도농교류활동을 각각 펼친다. 여름방학을 시작으로 펼쳐질 농심배양계절캠프와 도농교류활동은 16회에 걸쳐 실시돼 680여명이 참가한다.

도시청소년 농심배양계절캠프

농심배양계절캠프는 여름방학 중인 7~8월에 2박3일씩 8회에 걸쳐 실시된다. 4-H회원, 학부모, 교사 등 360명이 참가하며 캠프 지역은 농림수산식품부 지정 녹색농촌체험마을 및 1사1촌마을이다.
회원들은 지역의 농산물 공동 출하장 및 농업박물관 등을 견학하고 농가에서 포도·고추따기, 감자·고구마캐기 등 재배 및 수확체험을 한다. 또 농약병, 폐비닐 수거 등 농촌환경 보전활동을 벌이고, 천연염색, 인절미만들기, 별자리 관찰 등 체험학습을 한다.
참가학교 책임교사들은 지난 24일 한국4-H회관에서 열린 사전교육에 참석해 프로그램 진행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았다.
이 캠프는 농업·농촌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도시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농가일손돕기 및 농촌생활을 통해 자연환경보전, 식량안보 등 농촌의 다면적 기능을 이해토록 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학생4-H 도농교류활동

학생4-H 도농교류활동에는 8개 도별로 40명씩 320명이 참가한다. 7~8월 중 2박3일간 농촌체험마을에서 추진된다.
회원들은 ‘4-H와 농업·농촌 바로알기’교육을 시작으로 옥수수, 감자 구워먹기, 농촌마을 어르신 공경 등 농촌공동체 생활체험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도농교류활동은 과제해결을 위한 토론, 과제해결, 전체토론 발표 등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마음 키우기’로 소나무숲 삼림욕, ‘생명 키우기’로 농사체험, ‘멋 키우기’로 한시체험, ‘좋은 몸 키우기’로 전통음식 만들기체험, ‘자연과 하나되기’로 숲, 계곡 생태체험 등을 하게 된다.
각 시도본부에서는 지난 30일까지 시도와 체험마을의 실정에 맞게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한국4-H본부에서는 7월 11일까지 사업을 확정해 활동비를 지급한다.
이 체험활동은 도시와 농촌간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청소년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심을 함양하며, 다양한 농촌봉사활동 및 단체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을 함양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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