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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1 격주간 제63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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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텐트 치고 식사까지 준비 |
충북 학생4-H여름캠프
충청북도 학생4-H여름캠프가 지난달 8일부터 10일까지 옥천 학생야영장에서 학생회원 및 지도교사 8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진〉
이번 여름캠프는 방학기간 중 학생회원들의 4-H회에 대한 소속감을 제고하고 호연지기를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수련원에서의 편안한 생활대신 야영장에서 직접 회원들이 텐트를 치고 밥을 해먹는 과정으로 운영되어 자립심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다.
야영장에 입소하여 처음 텐트를 쳐보는 회원들은 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텐트 치는 법을 배우고 직접 텐트를 완성했다는 성취감을 맛보기도 하였다. 식사도 끼니마다 회원들이 직접 준비해 서툴렀던 솜씨가 캠프가 끝날 즈음에는 몰라보게 향상됐다.
정지용 문학관과 옥천향교, 무주양수발전소 등을 둘러본 문화탐방은 회원들에게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자연의 위대함을 알려주었고, 무주에서의 래프팅은 더위에 지친 회원들에게 모험심을 일깨워주었다.
참가회원들은 비록 힘들고 더웠지만 해냈다는 성취감과 여러 프로그램 운영으로 재미있고 유익한 행사였으며 학창 시절의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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