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지난 23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정책을 주관하는 여성가족부와 학교정책을 담당하는 교육과학기술부가 긴밀한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청소년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고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CYS-Net)’과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학생상담지원센터(Wee센터)’ 간 연계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학업중단 청소년이 학교로 복귀 시 CYS-Net에서 Wee센터로 서비스를 연계하며, 학교부적응 등 사유로 장기결석하거나 자퇴하는 학생은 Wee센터에서 CYS-Net으로 연계하여 계속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게 된다.
그리고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과 청소년 인터넷 게임 중독 예방·치료, 청소년 유해약물 방지 및 학교주변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 협력하며, 올바른 식생활, 충분한 수면 및 적절한 운동을 위한 교육·홍보,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과 인성을 개발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 등 생활영역 전반에서 청소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정책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