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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1 월간 제73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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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10만 강소농 육성 계획 발표 |
농진청, ‘작지만 강한 농업, 꿈이 있는 농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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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승규 청장> |
시장 개방의 물결 속에서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의 새로운 돌파구로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인 ‘강소농(强小農)’ 육성이 추진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농업경영체의 역량 향상을 위해 2015년까지 10만개의 강소농 육성에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강소농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강소농은 경쟁국에 비해 작은 경영규모이지만 고객가치 창출 및 고객기반 확보 등의 혁신역량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이번에 발표한 강소농 육성 계획은 규모의 불리성을 오히려 우리 농업의 강점과 기회로 살려 새로운 경영과 마케팅, 서비스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략으로 추진해 나가게 된다.
육성대상은 기업농과 취미농, 부업농을 제외한 모든 농업경영체에 역량향상을 위해 지원하되 성장 의욕이 높은 경영체를 우선 지원한다.
육성 목표는 올해 1만5000개(시군 농업기술센터당 평균 100개)이고 내년부터 매년 2만개 이상을 육성해 2015년까지 10만 강소농을 육성하고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게 된다.
강소농이 되고자 하는 농업경영체는 지역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선정된 농업경영체에는 정밀 경영진단과 분석을 통해 맞춤형 경영목표 달성을 지원하게 된다. 육성할 농업경영체에는 진단 결과에 따른 맞춤형 기술과 경영 컨설팅, 관련교육 등을 지원해 전문 경영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매년 농가소득 10% 향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소농 육성은 농업경영체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기술과 정보, 지식을 입체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다양한 농업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추진한다.
이를 위해 농진청은 농협(유통, 가공), 농어촌공사(기반구축, 도농교류), 농수산물유통공사(수출정보), 중소기업청(농업창업 지원) 등과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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