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분야 우수인력 확보에 4-H역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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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4-H본부 회장단은 지난 14일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예방하고 4-H육성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
충남4-H본부(회장 이정우) 회장단은 지난 14일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예방하고 관내 4-H육성과 농업발전에 대해 대담을 나누었다.
이날 오후 3시 충남도지사실을 방문한 이정우 회장과 권오만·유영철 부회장, 유근종 사무국장은 안 지사에게 4-H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회장단은 특히 충남4-H본부 기금확충과 학생4-H회원 육성, 4-H회원 영농정착지원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안 지사는 기금 지원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으나 4-H관련 사업예산 증액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 “학생4-H회원을 미래 농촌사회 일꾼으로서 어떻게 성장시킬 것인지 고민해야 된다”고 말했다.
특히 안 지사는 충남의 17가지 농업·농촌혁신주제에 충남4-H본부가 맡아서 할 역할을 주문하고 “타 사업분야도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데 농업분야도 우수인력 확보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안 지사를 충남4-H본부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겠다”는 회장단의 요청에 “4-H조직 활동 목표에 맞고 4-H조직에 누가 되지 않는다면 승낙하겠다”고 했다.
회장단은 도지사 예방에 이어 충남도의회 유병기 의장을 예방했다. 유 의장은 “4-H지원 문제는 의회에서 적극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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