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01 격주간 제643호>
4-H육성법 제정해 발전 계기 삼아야

이 재 오〈국회의원·한국4-H본부 고문〉

존경하는 4-H회원, 그리고 4-H신문 애독자 여러분! 2007년 정해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보내는 2006년이 그 어느 해보다도 다사다난했기에 정해년 새해에 더 큰 희망을 걸어봅니다.
지난 몇 년을 뒤돌아보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우리나라는 국민들이 하나 되지 못하고 서로 자기주장만 내세우며 목소리를 높이지 않았나 여겨집니다.
다원화된 사회에서 다양한 이익집단의 목소리를 통합해 국가사회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야 할 지도자와 정치권이 오히려 앞장서서 국민 갈등을 부추기고 있는 것 같아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이러한 때 과거 우리 사회와 발전을 이끌었던 4-H운동과 모든 4-H인이 다시 한 번 그 역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60여 년 전에 주창된 4-H운동의 지·덕·노·체 기본이념과 민주시민교육 정신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히 필요한 때가 지금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지금까지의 전통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 변화와 환경에 적합한 4-H운동을 펼침으로써 4-H의 정신을 다시 한 번 구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저 또한 4-H인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들과 마음을 같이 하여 4-H운동을 시대 변화에 알맞은 올바른 청소년교육운동으로 발전시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는 4-H운동이 농업·농촌과 자연을 사랑하는 심성을 기르는 청소년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뜻을 같이 하는 동료 국회의원들과 함께 ‘한국4-H활동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해 놓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이 법이 제정되어 4-H운동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힘을 모아 저의 활동을 뒷받침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4-H회원, 그리고 4-H신문 애독자 여러분! 2007년에는 여러분 모두에게 네잎 클로버의 행운이 항상 함께 하시길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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