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01 월간 제727호>
UCC공모전 부상으로 사랑의 쌀 전달
진전중학교4-H회

경남 창원시 진전중학교4-H회(교장 박동규, 지도교사 송기호)는 4-H활동 UCC공모전에서 받은 상금 40만원으로 지난 17일 관내의 우리노인요양원에 사랑의 쌀을 기부했다.
진전중학교4-H회원들은 5~6월이 되면 학교 앞 500㎡정도의 논생태학습장에서 손모내기를 하고, 모내기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벼의 생육과 논 습지에 대한 관찰활동을 해 왔다. 지난해에는 논 습지 관찰활동 중 멸종위기 보호종 2급으로 지정된 ‘긴꼬리 투구새우’를 발견했는데 이 내용을 토대로 UCC를 제작, 지난해 9월 한국4-H본부에서 주관한 제2회 4-H활동 UCC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3학년 김희곤 회원은 “우리가 노력해서 받은 상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참 뿌듯했고 공모전 입상을 더욱 값지게 해 준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2학년 박상아 회원 역시 “상을 받은 것도 기쁘지만, 누군가와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더 기쁘다. 앞으로도 계속 나누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진전중학교4-H회 송기호 지도교사   song715@empas.com〉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온정 나눠
다음기사   차별없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