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01 월간 제726호>
달콤·담백한 사랑의 고구마 기탁

함양군4-H연합회

지난달 5일 함양군청을 찾은 함양군4-H연합회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공동학습포에서 재배한 고구마 50상자를 전달했다.

경남 함양군4-H연합회(회장 김종환)는 지난 5일 함양군청(군수 이철우)을 방문해 500kg 상당의 고구마 50상자를 기탁했다.
함양군4-H연합회 회원 15명은 지난 7월부터 함양군 조동마을에 공동학습포를 조성해 열과 성의를 다해 고구마를 재배했다.
이 공동학습포장은 4-H이념을 바탕으로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상호교육학습장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등 함양군4-H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종환 함양군4-H연합회장은 “이번 일을 통해 실천으로 배운다는 4-H금언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앞으로 함양군4-H회는 불우이웃 돕기뿐만 아니라 4-H서약에 나와 있는 것처럼 4-H회와 사회를 위해 적극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기탁된 고구마는 관내 복지시설 및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등에 전달될 계획이다. 한편 함양군4-H연합회는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사회를 돌아보는 참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임형준 지도사 bakma1101@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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