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01 월간 제726호>
결실의 기쁨 어려운 이웃과 나눠

광탄고등학교 4-H회원들은 지난 17일 과제활동으로 가꾼 고구마와 호박 등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광탄고등학교 4-H회, 고구마·호박 수확

경기도 파주시 광탄고등학교4-H회(교장 민우일, 지도교사 김신년)는 지난 17일 한 해 동안 농심함양 과제활동으로 가꾸어온 고구마와 호박 등을 수확하고, 수확의 기쁨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나누며 자연사랑·인간사랑의 4-H정신을 실천했다.
광탄고등학교4-H회는 올 한 해 학교 주변의 공터에 호박을 심었고 그 외 330㎡의 주말 농장을 임대하여 고구마를 심어 가꾸어 왔다.
회원들은 수확을 앞두고 직접 가꾼 농작물을 수확해 집으로 가져가기 보다는 4-H를 통해 농심을 전파하고 사랑을 나누는 의미있는 활동을 하기로 결의했다.
수확한 농작물의 일부는 농업의 기쁨을 알리기 위해 농사를 짓지 않는 회원들에게 나누어 주고, 나머지 8상자는 관내 치매노인 요양원인 ‘시몬의 집’과 ‘겨자씨사랑의 집’ 자폐증 친구들에게 전달하였다.
광탄고등학교4-H회 1학년 이지현 회원은 “우리가 직접 고구마를 심고 가꾸어 수확을 해보니 뿌듯하고 특히 수확물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어 먹으니 기쁨이 배가된다”며 “4-H활동을 통해 즐거움과 보람을 정말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광탄고등학교4-H회 지도교사 김신년 kshin99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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