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규 진 〈전국대학4-H연합회 회장〉
새롭게 한 해를 시작하며 지난 일년을 되짚어 보게 됩니다.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대학4-H를 되살리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한국4-H본부에서도 많이 노력했으며, 우리 대학4-H회원들도 이에 부응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나름대로 분주한 일년을 보내면서 주위의 많은 4-H인들이 대학4-H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고 계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날의 대학4-H회가 거대한 전국 단위의 학생운동체로서 모든 대학생들의 농촌활동을 주도하였을 뿐 아니라, 농민운동의 한 축으로 서서 주역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였다는 사실도 확실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올 한해를 시작하면서 과거의 화려했던 대학4-H처럼 거대한 모습을 생각하기 보다는 현실에 맞는 모습으로 하나씩 내실을 기하며, 4-H운동의 모습을 되찾아 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현실에 맞게 시대감각을 살려 4-H운동을 전개해 나가서 한 걸음 더 앞서고, 한 계단 더 올라설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그런 대학4-H회의 일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새해에는 과거의 대학 4-H의 전통을 이어받아 현재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 수있도록 새로운 한해를 맞이해야겠습니다. 희망찬 2007년을 맞아 4-H가족 모두 건강하고 이루고자 하는 일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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