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1 월간 제725호>
4-H이념을 고양시키는 경진 펼쳐
전남4-H경진대회, 농업박람회와 함께 열려

전남4-H경진대회가 지난 24일 도농업기술원에서 3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4-H이념 실천과 푸른농촌 희망찾기운동 확산을 위한 제45회 전라남도4-H경진대회가 지난 24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에서 열렸다.
제9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와 병행하여 추진된 이번 대회는 4-H회원, 지도교사, 담당공무원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H회원들이 1년 동안 이수한 과제활동을 발표하며 4-H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이 되었다.
경진대회는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도전4-H골든벨, 칼라클레이 만들기, 영농4-H회원 봉사활동 발표, 학교4-H회원 과제발표 등 4-H회원들의 지·덕·노·체이념에 담긴 정신을 다양하게 자극하는 경진이 진행되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내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진행된 칼라클레이 만들기에는 학생4-H회원 150명이 참가해 전문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과정활동을 충실하게 수행했다. 이어서 학교4-H회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경진이 한바탕 펼쳐졌고, 전라남도4-H연합회(회장 김재선)가 진행한 도전4-H골든벨은 경진대회에 참여한 모든 4-H회원 및 내빈까지 함께해 4-H와 농업에 관한 지식을 뽑냈다.
한편 20여개 시군 4-H연합회 회원들은 지금까지 봉사활동한 내용을 PPT자료로 준비, 발표하며 앞으로 더욱 위대하게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박희구 전라남도4-H본부 회장은 “대한민국농업박람회와 병행하여 추진된 이번 경진대회는 4-H인의 축제일 뿐만 아니라 농업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4-H의 활동 범위의 넓이와 깊이가 확장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4-H본부 노정아 대리  neooriental@hanmail.net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4-H활성화와 농업·농촌발전에 크게 기여
다음기사   자신의 꿈 돌아보는 기회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