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1 월간 제725호>
고구마 수확, 판매수익금으로 불우이웃 도와

장성군4-H연합회

전남 장성군4-H연합회(회장 김난경) 회원 30여명은 지난 7일 황룡면 신호리에 위치한 과제학습포장에서 고구마를 수확,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사진〉
지난 5월 회원들은 700㎡ 규모의 밭에 고구마 순을 심었는데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의도를 알고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사유지를 무료로 임대해 주었다.
이날 수확에는 4-H출신 선배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가 더 컸으며 고구마의 일부는 이웃에게 전달하고, 일부는 회원들이 직접 판매해 수익금을 지역의 장애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김난경 장성군4-H연합회장은 “풍성한 수확의 계절에 거둘 것이 없는 소외된 이웃들이 많다”며 “4-H가 솔선해 이들을 되돌아보고 작은 사랑을 나누는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배)에서는 트랙터를 활용해 고구마 수확을 돕고 땅속작물수확기 사용요령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박진홍 지도사  def2135@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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