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1 월간 제725호>
<이 한 권의 책> 행복의 지도

나와 너를 연결시켜주는 접속사 ‘행복’

지상에서 가장 행복한 곳을 찾겠다는 기상천외한 여행기 ‘행복의 지도-어느 불평꾼의 기발한 세계일주’. 돈이 넘쳐나서 세금도 안 걷는 나라에서 산다면? 창문만 열면 파라다이스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곳에서 산다면? 실패해도 아무도 비난하지 않는 곳이라면? 돈, 즐거움, 자유, 가족 등의 조건을 갖춘 유토피아 같은 나라들은 과연 어디일까?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행복을 어떻게 느낄까?
한 투덜이 저널리스트가 어느 날 자신이 불행한 나라들의 전쟁, 질병 같은 소식만 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반대로 아무도 소식을 전한 적 없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의 정체를 밝혀보기로 했다. 행복학 연구자에서 정치가까지, 처세술에서 최면술까지. 행복의 정체를 밝히는 엄청난 그리고 어처구니없는 모험이 펼쳐진다.
〈에릭 와이너 지음 / 김승욱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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