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01 월간 제724호>
생산·가공·유통 종합처리시설 확충 발전계기 마련

생산 및 가공·건조·포장파트 구분 효율적 운영
육묘장·저온창고 이전, 쌀 가공시설 확충 계획

게으른농부영농조합법인

게으른농부영농조합법인은 도정 및 가공시설을 확충, 더 큰 발전을 위한 터전을 마련했다.

게으른농부영농조합법인(대표 주정민)이 도정 및 가공시설을 확충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터전을 마련했다.
지난 8월 31일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송마리에 대지 3800㎡, 건축면적 1320㎡의 생산·가공·유통 종합처리센터의 문을 연 게으른영농조합법인은 주정민 제24대 한국4-H중앙연합회장을 중심으로 4-H출신 및 지역영농인 10명이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업식에는 김영수 농촌진흥청 지도정책과장, 이상필 경기도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장, 정문영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지도기관 관계자와 고태령 한국4-H중앙연합회장 등 임원 그리고 유영록 김포시의회 의장 및 의원, 도의원, 면장을 비롯한 지역유지, 농업인들이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이번에 새로 이전한 도정·가공시설은 건조장과 쌀 및 보리 도정시설, 포장실, 가래떡 및 떡볶이 등 쌀 가공시설을 갖추었다. 곧 수수도정기도 들여올 예정이며, 각각 다른 곳에 있는 육묘장과 저온창고도 이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 법인은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 김포시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이 법인 10명의 게으른농부들은 생산파트, 가공파트, 건조파트, 포장파트로 분업해 효율적인 경영을 하고 있다.
주정민 대표는 “앞으로 쌀 가공부문을 발전시켜 김포농주와 약주를 비롯해 쌀국수, 쌀컵라면 등도 생산할 계획”이라면서 “김포쌀의 소비를 촉진시켜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소비자들에게는 품질 좋은 쌀 관련 식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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