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01 월간 제724호>
경기도청소년 민속예술축제서 대상 수상

백석고등학교4-H회

백석고4-H회원들이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축제에서 ‘양주들노래’를 공연하고 있다.

경기 양주시 백석고등학교4-H회(교장 정석성, 지도교사 김용숙)가 지난 9일 경기도 시흥시체육관에서 개최된 제8회 경기도청소년 민속예술축제에서 ‘양주들노래’를 선보여 대상을 차지했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동환)가 양주의 우수한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전통민속문화계승사업을 지원 중에 있는 백석고4-H회는 이번 경기도청소년 민속예술축제 참가를 위해 71명의 4-H회원들이 매일 방과 후에 모여 끊임없는 연구와 연습을 계속 해왔다.
양주들노래는 황해도 소리와 서울소리에 인접한 두 가지 소리가 어울리는 오묘한 소리로 소박한 논농사와 함께 여러 가지 재미나는 소리의 모둠을 신명나게 음악 위주로 재편한 것으로 양주들노래 보존회(회장 박정화)의 고증을 받아 백석고4-H회원들이 선소리, 소리, 농부, 아낙, 양반, 기발, 소몰이꾼 지게, 두레 농악 등 역할을 분담하여 전수한 작품이다.
정석성 백석고등학교장은 “양주 고유의 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는 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양주들노래 보존회에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사라져가는 민속 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보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 김민정 지도사  tontates@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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