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01 격주간 제643호>
학생회원부터 선배까지 한마음 잔치 열려

김천시 ‘4-H발전다짐대회’ 개최

경북 김천시4-H가족들이 한해를 보내면서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4-H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천시4-H본부는 지난 14일 4-H발전 다짐대회를 갖고 재도약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전정숙)주관으로 지난 14일 저녁 6시 자유웨딩홀에서 열린 김천시 ‘4-H발전다짐대회’에는 4-H회원과 선배지도자, 지도교사 등 12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장에는 회원들이 4-H과제를 이수하면서 만든 토피어리, 종이 공예, 활동사진 등 50여종의 작품이 전시되어 분위기를 돋운 가운데 참석자들은 4-H운동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학교4-H회의 우수 활동사례발표와 사물놀이, 역할극 등을 공연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김천상고 4-H회원들이 직접 칵테일쇼를 선보이는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소질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기양 김천시4-H본부회장은 “오늘 우리 김천시 4-H인들은 4-H의 훌륭한 이념을 다시 한번 마음속에 깊이 새기면서 4-H정신과 교육철학으로 무장하자”고 강조하고 “4-H를 통해 우리사회에 희망을 불어넣음으로써 나라의 발전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결의대회와 함께 가진 제14회 김천시4-H대상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활동을 전개한 학교4-H회원, 영농회원, 지도자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영예의 4-H대상은 권혁준 연합회장이 차지하여 표창패 및 상금 50만원을 수상했고, 김천농공고4-H회 이범석 회원 외 6명이 농업기술센터 소장상을 받았으며, 김철규·백종록 4-H본부 선배지도자가 공로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감문중4-H회 윤정 외 5명에게 각 20만원씩 마사회 장학금이 전달되어 회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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