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1 월간 제723호>
<시·도-시·군 야영교육 현장> 대자연 속에서 4-H이념 생활화 다짐

김해시4-H회 야영교육

푸른 4-H회원들의 희망찬 함성이 숲·바다·낭만의 고장인 진해에 울려 퍼졌다.
경남 김해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준현)는 지난 26·27일 양일간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진해청소년수련원에서 학생4-H회원, 영농4-H회원, 후원회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기극복, 자연사랑’을 주제로 김해시4-H회 야영교육을 개최했다. 〈사진〉
개영식을 시작으로 회원들은 크루즈요트 체험, 해양래프팅, 모험산행 및 서바이벌게임을 통하여 더위를 이기며 심신을 수련했고, 저녁시간에는 4-H야영교육의 꽃인 봉화식을 통해 4-H회원으로서 4-H회와 사회와 우리나라를 위해 4-H이념을 생활화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봉화식에는 임준현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및 각급 농업인 단체장들, 4-H출신 선배들이 함께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 시간에는 학생4-H회원으로서 4-H이념 실천을 생활화하는데 앞장 선 우수회원 21명을 선발하여 표창장 및 장학금(총 250만원)을 수여했다.
봉화식에서 임준현 소장은 “야영교육을 통해 심신의 피로를 풀고, 4-H이념을 몸소 실천하여 어려운 농촌을 지켜 풍요로운 미래를 열자”고 회원들을 격려했으며, 박동민 김해시4-H연합회장은 “4-H인들은 지역 사회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회원 여러분들도 4-H정신 아래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 날에는 장마 이후에 쏟아진 폭염속에서 물놀이를 한 뒤 환경정화활동을 펼쳤고 폐영식으로 막을 내렸다.
신순미 회원(김해한일여고4-H회)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을 통하여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친구들과도 더욱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야영교육은 회원들에게 ‘푸른농촌 희망찾기’ 실천의식을 함양하고, 4-H의 역사를 계승 발전시켜 4-H재도약의 기회 마련과 단체생활을 통한 4-H회원간 동료의식 및 소속감 형성으로 지도력을 배양하기 위해 계획·진행됐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이학용 지도사 hackyong@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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