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1 월간 제723호>
<시·도-시·군 야영교육 현장> 야영교육 통해 만해 한용운 선생의 얼 기려

홍성군4-H연합회

충남 홍성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홍성군4-H연합회(회장 주영철)는 만해 한용운 선생의 고귀한 정신을 배우고, 민족의 얼을 가슴에 새기고자 지난 11·12일 강원도 인제군 만해마을에서 홍성군4-H야영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11일 오전 강영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야영교육에 참가하는 130명의 학생4-H회원과 영농4-H회원, 지도교사 및 관계관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으로 건강한 야영교육을 치를 것”과 “만해 선생의 얼을 간직한 홍성의 자랑스러운 4-H회원임에 자부심을 가지고 많은 것을 보고 배울 것”을 당부했다.
만해마을에 도착한 회원들은 축전에 참가하여 만해선생의 출생지인 홍성을 알린 후, 특강을 들었으며, 촛불의식을 통해 회원 간의 화합과 미래에 대한 꿈을 공유하며 차세대 역군으로서의 자질함양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이튿날인 12일에는 식물원을 비롯한 문화유적지를 견학하는 것으로 뜻깊은 일정을 마무리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행사에 교육적 부분을 강화하고, 목적의식을 심어주는 등 생산적 기능을 더하여 지역농업과 군민의식 선진화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4-H야영교육은 매년 실시되어 왔던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회원들의 식견을 넓히고 충효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야영교육과 더불어 현장교육을 확대 실시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최춘환 지도사 chchoi@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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