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활성화사업 추진
도시에서 농사체험을 통해 먹고, 보고, 느끼는 인간적이고 자연적인 여가활동을 하는 ‘도시농업’이 활성화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지난 4월 ‘도시농업연구팀’을 신설하고 먹을거리, 볼거리, 느낄거리 등 선진국 도시농업을 지향한 각종 기술 개발과 보급에 매진하고 있다.
농진청이 역점을 두고 있는 도시농업은 도시민들의 생활 속 원예활동을 통해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하고, 새로운 소비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식물관리, 옥상, 벽면 등 인공지반의 원예적 이용 확대, 실내외 장식용 부착형 화분 및 보존화 개발, 텃밭과 주말농장 및 원예활동 프로그램 개발 등에 힘쓰고 있다.
농진청은 지금까지 새집증후군 완화효과가 우수한 식물을 선발하는 등 식물의 공기정화 효과를 밝혀냈고, 실내정원 및 식물 이용정보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또한 베란다용 채소를 선발하고 친환경 생산을 위한 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했다. 옥상·벽면 등 인공지반 녹화용 식생 선발 및 모델 개발도 추진했으며 옥상의 원예적 활용을 위한 텃밭 조성과 용기 개발 연구, 원예활동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는 한국형 도시농업 적용모델을 개발해 도시농업을 확산시키고 그린홈, 그린시티 등 도심 내 녹색식물 이용기준을 제시하며, 미래형 농업 기초기술 기반구축을 목표로 연구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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