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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1 격주간 제63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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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협 주최 첫 행사, 참가비 전액 자비 부담 |
경기도 학생4-H회원 일본문화탐방
경기도 내 130명의 학생4-H회원과 4-H교사, 학부모 등이 참가한 일본문화탐방 활동은 참가비 전액을 자비로 해 해외연수의 새로운 모델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4-H지도교사협의회(회장 박정철)가 주최하고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이 후원한 경기도 학생4-H회원 일본문화탐방이 지난달 3일부터 7일까지 4박5일 동안 큐슈지역 일대에서 실시됐다.
이번 탐방은 세계화 시대의 흐름에 따라 국제사회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국제적인 안목을 드높이고 자기개발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도내 18개 초·중·고등학교4-H회 130여명의 회원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이 참가한 이번 문화탐방에서 참가자들은 후쿠오카, 하우스텐보스, 구마모토, 기타큐슈, 시모노세키, 아소산 등을 돌며 일본의 문화와 역사를 배웠다.
KTX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동해 페리를 타고 시모노세키에 도착한 회원들은 자연사 박물관을 견학했다.
구마모토성과 일본 전통원숭이 공연 관람, 하우스텐보스에서 각종 이벤트 관람, 100엔숍 견학 등 일본의 유적지와 명소를 두루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연수는 참가자 모두 참가비 전액을 자비로 부담하였으며, 경기도지도교사협의회 주최로는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진행됐다.
한편 박정철 회장은 “행사를 추진하면서 학생4-H가 앞으로 지향해야 하는 프로그램이 어떠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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