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01 월간 제722호>
도시학부모-일반 청소년 가슴에 4-H·농심 심어

수도권 거주 학부모와 청소년 대상 4-H농촌체험활동 실시

수도권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학부모 40명은 지난 23~25일 예산군 일원에서 농촌체험활동을 펼쳤다.
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 동안 충남 예산군 일원에서 수도권에 거주하는 학부모와 중학생 등 40명을 대상으로 4-H농촌체험활동 ‘푸른농촌 내일찾기 캠프’ 를 개최했다.
우리농산물의 소비자인 도시지역 학부모와 미래농업의 소비자 및 생산자로 성장하게 될 청소년들이 농업과 농촌을 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대국민 대상의 4-H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이번 체험활동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일반 도시민을 대상으로 열렸다.
개회식에서 김준기 한국4-H본부 회장은 “이번 4-H농촌체험활동을 통해 참가한 학부모와 학생들이 마음속에 농심을 키우고 자연사랑·인간사랑의 4-H정신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모둠별로 사전계획을 세워 농업 현장을 체험하며 모둠별로 농업인을 취재했고 충남농업기술원을 견학하여 우리 농업의 모습도 조사했다. 마지막 날에는 체험활동을 통해 보고 느낀 것을 파워포인트 자료를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교육 사례개발 연구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활동은 농림수산식품부 농업인재개발원 관계자, 건국대 교육공학과 교수진 등 학계인사와 대학원생 등 9명이 참관하여 농촌체험활동의 교육적 성과를 높이기 위한 현장연구가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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