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01 월간 제722호>
꽃묘 2만2000본 13개 학교4-H회에 분양
10일에는 국화가꾸기 과제교육 실시

청원군농업기술센터

충북 청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농촌을 이해하고 건전한 정서함양을 위해 지난 1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공정육묘장에서 학교4-H회원들의 개인과제교육 재료로 활용함과 동시에 학교 환경미화에 활용할 수 있는 꽃묘 2만2000본을 분양했다.〈사진〉
관내 13개교에 분양한 꽃묘는 메리골드 2종과 백일홍, 목화 등 총 4종이다. 특히 목화는 교과서에서 사진으로만 볼 수 있었는데 이번 꽃묘 분양으로 현실적이고 생동감 있는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되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에서 실시한 2010년도 4-H활성화 사업 공모전에서 ‘국화가꾸기 과제교육’에 선정돼 지난 10일 처음 교육을 가졌다. 이번 과제교육은 충청북도4-H본부(회장 최동복)와 공동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4-H회원들의 솜씨를 자랑할 국화전시회도 개최하게 된다.
관내 학생4-H회원들을 중심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4-H회원들의 많은 참여로 성황리에 교육을 마쳤다. 특히 현도정보고등학교4-H회 최은미 회원(2학년)은 과제교육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의 많은 칭찬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생4-H회원들이 국화가꾸기를 실천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조금이나마 식물의 생리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4-H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청원군농업기술센터 김형근 지도사   nadawaa@korea.kr〉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농진청 견학, 농업의 중요성 인식
다음기사   ‘2010 나의 농어촌이야기’ 수기공모전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