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01 월간 제721호>
청소년 인성교육에 4-H활동 크게 기여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농업·자연·생명운동으로 승화토록 지원

 본지와 특별인터뷰를 하고 있는 김상곤 교육감.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4-H활동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인성을 풍부하게 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4-H가 농업·자연·생명운동으로 승화하는데 보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5면〉
김 교육감은 지난 4월 9일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접견실에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을 통해 “교육의 중심 가치는 협동, 협력에 기반한 상생의 교육이 되어야 하며 그로써 사회의 공동체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는 변화의 길에 4-H와 같은 동아리활동이 필요하며, 4-H활동이 표방하는 중심적 가치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교육감은 또 “4-H가 중심에 두고 있는 지·덕·노·체의 이념과 실천중심 활동은 경기교육에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고 말하고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며 건강한 노작활동을 통해 서로의 좋은 점을 수용하고 차이를 이해하는 활동을 하는 가운데 풍부하고 넓은 인성을 갖출 수 있으며, 이로써 교육효과의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김 교육감은 특히 “경기도의 4-H관련 행사와 활동에 교육청에서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활동에 참여하겠다”면서 “경기도청소년녹색체험학습장 안내 시 4-H관련 내용을 함께 안내하여 농업, 농촌을 이해토록 하는 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인터뷰는 4-H정책에 영향력을 갖는 인사를 만나 4-H발전에 대한 고견과 지원방안을 듣기 위해 본지가 연중기획으로 마련한 것으로 지난 4월 7일 김교육감과 대담을 나눴으나 지방선거로 인해 이번호에 게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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