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01 월간 제721호>
우수4-H회원·핵심지도자 해외연수 실시

3회에 걸쳐 62명 일본, 대만, 필리핀 연수

4-H회원과 지도자들이 3회에 걸쳐 해외연수를 갖고 외국의 농업 및 환경, 청소년 육성현황을 둘러보는 등 견문을 넓힌다.
이번 해외연수는 핵심영농4-H회원들이 오는 13~19일 일본을, 핵심지도자들이 오는 20~26일 대만과 필리핀을 다녀오고, 우수학생4-H회원들은 20~26일 필리핀 배낭연수를 갖는다.
먼저 오는 12일 한국4-H회관에서 사전교육을 갖고 13일 일본으로 출발하는 핵심 영농4-H회원 해외연수는 회원 14명과 지도자 2명 등 16명이 치바, 이바라키, 동경, 하코네, 이사와, 오다이바 등을 둘러본다.
이들은 연수 기간 동안 일본농업회의소, 일본농업실천학원, 동경JA를 방문하고 농산물도매시장, 산지직송센터, 직거래장터 등 유통산업현장을 견학한다. 또한 시민농원에서 주말농장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팜스테이(2박)를 통한 현지 농촌문화체험을 하며, 조별로 역사유적지 답사 및 문화체험 등 자율연수활동을 갖는다.
핵심4-H지도자 해외연수는 오는 19일 사전교육을 갖고 20일부터 필리핀과 대만을 둘러본다. 필리핀에서는 4-H관련기관, IRRI(국제미작연구소) 및 마을단위 4-H활동을 살펴보고, 대만에서는 대만4건회협회와 학교4-H현장을 견학한다.
핵심지도자들은 필리핀과 대만의 4-H지도자·회원과의 만남, 청소년육성현장과 사회문화 체험을 통해 다양하고 깊이 있는 견문과 통찰력을 습득하게 된다. 참가 지도자는 중앙 및 지역의 4-H본부 지도자와 학교4-H지도교사 22명이다.
배낭연수로 추진되는 우수학생4-H회원해외연수는 학생 20명과 지도자 4명이 19일 사전교육을 갖고 4개 조를 편성해 20일부터 필리핀을 돌아보며 글로벌리더십과 도전정신, 진취적 사고를 함양한다.
이들은 필리핀 농업교육원을 방문해 4-H육성현황을 알아보고 지역단위 학교4-H클럽을 찾아 춤과 노래 등 특기를 나누는 교류활동을 펼친다. 또 필리핀 국제학교의 수업을 참관하며, 국제미작연구소 및 그린투어리즘 현장을 견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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