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01 월간 제721호>
농촌청소년 도시문화체험학습 실시

연말까지 경남 통영시 외 6개 시군 참여

경남 통영시 학생4-H회원들이 지난 16일부터 2박3일동안 서울의 문화를 체험했다.

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한국4-H회관 및 서울 일원에서 경남 통영시 학생4-H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농촌청소년 도시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16일 오후 4시에 시작된 개회식에서 김준기 한국4-H본부 회장은 “이번 도시문화체험학습에 참가한 회원 모두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선태 한국4-H본부 교육연수부장이 ‘서울탐방활동과 진로의 탐색’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저녁식사 후 회원들은 서울탐방을 위한 도상훈련을 받으며 조별로 자신들이 찾아가야할 곳의 경로와 미션을 확인했다.
17일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고려대학교, 창신동 주민센터, 경복궁, 영풍문고, 이태원 등을 돌아다니며 주어진 미션을 해결해나갔다. 모든 일정 후 대학로에 모인 회원들은 연극을 보며 문화체험활동을 했다.
마지막 날에는 도시문화체험학습을 했던 소감을 나누면서 2박3일간의 일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청소년 도시문화체험학습은 2006년 보건복지가족부 인증프로그램으로 선정됐으며, 올해에는 경남 통영시를 비롯한 7개 시군이 한국4-H본부 주관으로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됐다.
한편 충남 아산시와 서산시, 예산군은 자체 예산으로 농촌청소년 도시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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