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01 월간 제721호>
손 모내기 하며 공동체 의식 키워

영암군농업기술센터·4-H연합회

영암군 영농4-H회원과 학교4-H회원이 함께 친환경 벼재배 공동학습포를 조성했다.
지난 8일 전남 영암군 군서면 소재 4-H공동학습포장에서 영양군 영농4-H회원 20명과 구림공업고등학교4-H회 20명의 회원이 한 자리에 모여 친환경 벼 재배 공동학습포를 조성했다.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은 손 모내기를 하며 잊혀져 가는 농업·농촌의 전통과 공동체 정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배중)와 영암군4-H연합회(회장 이행도)는 약 1ha의 논을 임차하여 4-H회원의 농심함양과 고품질 쌀 생산기술 습득을 위한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공동학습포장을 마련했다. 친환경 우렁이 이용 제초기술, 적정 파종량 등 농업기술센터에서 권장하는 영농방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학습포 조성과 손 모내기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우리나라 전통 농사법인 손 모내기를 함께 하면서 모든 회원들이 하나가 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박성록 지도사  korealove@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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