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15 격주간 제642호>
2007년 이끌 제27대 회장에 임용민 후보 당선

7·8일 연말총회 개최, 부회장에는 전영석·박미현 후보 선출

한국4-H중앙연합회

<지난 7,8일에 열린 한국4-H중앙연합회 연말총회에서는 27대 회장단을 선출했다. 내년 2월 연시총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내년 한국4-H중앙연합회를 이끌어갈 제27대 회장에 임용민 후보(29세·전남 보성)가 당선되었다. 또한 부회장에는 전영석 후보(28세·강원 정선)와 박미현 후보(26세·제주 서귀포)가 당선되었으며, 감사에는 배봉주 후보(28세·경북 고령)와 한덕수 후보(28세·충남 천안)가 각각 당선되어 임 회장 당선자와 함께 내년도 연합회를 꾸려나가게 되었다.
 <관련 기사 6, 8면>
한국4-H중앙연합회(회장 주승균)는 지난 7·8일 이틀간 86명의 대의원이 모인 가운데 연말총회를 개최하고 선거를 통해 신임 회장단을 선출했다. 3명의 후보가 나선 회장 선출에서는 임용민 후보가 1차 투표에서 50표를 얻어 전영석·이형재 후보를 제치고 회장에 당선되었다. 임용민 회장 당선자는 전남 보성 출신으로 전남4-H연합회장과 중앙 의전실장을 역임했다. 임 당선자는 소감을 통해 “회장으로 선택해준 대의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이 넘치는 4-H, 행동하는 4-H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부회장 선출은 남녀 1인씩, 감사는 2인이 출마해 찬반 투표를 통하여 당선자를 가렸으나, 남부회장의 경우 이봉규 후보(충북 충주·28세)에 대한 반대표가 많아 부결되었다. 따라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서일호)는 임시 중앙위원회의를 열고 회장에 출마했던 전영석 후보를 부회장 후보로 추천하였다. 이에 대의원들의 만장일치 동의를 얻어 전 후보가 부회장에 당선되었다. 이번에 선출된 회장단은 내년 2월 연시총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연합회는 임원 선출에 앞서 사업보고와 감사보고 등을 통해 한해 사업을 결산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우수회원 표창과 함께 공로패와 감사패도 전달했다.
우수회원에는 서선희 서울 여부회장과 김대종 경남 회장, 윤지해 중앙 재무과장이 선정되었으며, 농촌진흥청 정종민 지도사와 한국4-H본부 조두현 부장에게 감사패와 공로패가 각각 수여되었다.
주승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 해동안 바쁘게 달려왔는데, 아쉽고 부족한 것들만 눈에 들어온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는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약속했으며, 새로 선출된 내년도 회장단에게도 축하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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