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시범지역 선정, 지난 3~4일 핵심지도자 사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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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역활성화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7개 시군의 핵심지도자 사전교육이 지난 3·4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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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운동 활동현장인 일선 지역내 4-H조직간의 협력과 농촌지도기관과의 파트너십 형성을 통해 4-H추진역량을 높이기 위한 올해 지역4-H활성화사업에 7개 시군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는 지난 3일과 4일 한국4-H회관 4층 시청각실에서 올해 지역4-H활성화사업의 시범지역인 7개 시군의 핵심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교육을 가졌다.
3일 오후 2시에 열린 입교식에서 김준기 한국4-H본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H운동은 사람농사짓기운동으로 청소년들은 스스로 사람되기운동을 하는 것이며 지도자는 사람농사꾼”이라고 강조하고 “4-H사람농사 현장인 시군지역의 4-H활성화를 위해 주체적인 역량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현장 중심의 4-H운동 그리고 참여’를 주제로 김준기 회장의 강의가 있었으며, 지역별로 현재 4-H조직과 활동에 대한 현황을 발표했다. 또 각 지역별로 ‘목표와 비전’, ‘조직체계’, ‘핵심지도자개발(인적자원)’, ‘활동, 지도, 연간계획(사업)’, ‘재정(회비, 기금모금)’, ‘지역본부와 지도기관의 협력관계’, ‘지도교사협의회 및 청년4-H육성 지원’, ‘인센티브(인정감)’ 등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지역4-H본부 활성화방안을 설계했다.
올해 지역활성화사업에 참여한 시범시군은 경기 여주군, 강원 고성군, 충북 음성군, 충남 부여군, 전북 진안군, 전남 함평군, 경북 영천시 등 7개 시군이다.
7개 시군은 사전교육에 이어 시군별로 활성화사업계획서와 4-H가치실현프로그램을 작성해 추진하게 된다. 오는 7월까지 각 지역에 대한 현장컨설팅이 이뤄지고, 1단계로 8월까지 각 지역별로 본부(후원회), 선배조직, 영농회원, 교사협의회, 4-H출신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연찬회를 갖는다. 또 2단계로 9~11월에는 시군내 모든 4-H지도자 및 회원, 유관단체 관계관 등이 참석해 조직개발 및 가치실현 프로그램을 갖는다.
이 사업은 2008년에 충남 예산군 등 9개 시군, 2009년에는 경기 고양시 등 9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올해로 3년째 실시돼 지역4-H운동을 이끌어갈 주체적인 역량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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