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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4-H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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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4-H연합회는 주요 도로변에 140여개의 꽃화분을 전시해 군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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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4-H연합회(회장 주영철)는 지난달 30일 광천역 플랫폼과 홍성군 농업인단체 총연합회 사무실 앞 도로변 및 주요 길목에 봄꽃을 이용한 화분을 설치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30여명의 회원들은 깨끗한 홍성군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공공장소에 대형화분 및 사각화분 140여분을 전시해 홍성군민과 홍성군을 찾은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군연합회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지도자홍성군연합회(이하 농촌지도자회)와 벼 모판을 생산하여 관내의 고령농가 및 못자리 실패농가에 유상 공급했다. 공급된 벼 품종은 호품으로 밥맛이 좋고 수량성도 좋아 최근 가장 많은 농가에서 선호하는 품종이다. 이 사업은 농업인단체 자조금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어, 매년 추진되고 있는 대표적 사업 활동이다.
이들 두 단체는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을 통하여 종자소독과 파종작업을 하였고, 정성껏 육묘관리를 하여 품질이 우수한 총 1만2000상자의 모판을 적정시기에 공급, 올 이상기온으로 인한 못자리 실패농가와 고령농가의 영농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줬다.
또한 영세농가에는 차량운행 실비만 부담하면 직접 배달까지 해주는 등 이익사업보다는 봉사와 공익차원의 사업으로 전개돼 의미를 더했다.
회원들은 “지·덕·노·체의 4-H이념을 바탕으로 틈틈이 지속적인 과제활동 실천을 통하여 깨끗한 농촌환경조성 및 사회봉사에 적극 앞장서고, 활력 있는 농촌건설과 푸른농촌 희망찾기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입을 모았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이성훈 지도사 tjdgns3377@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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