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01 월간 제720호>
노인 환자들과 숯부작 만들며 정 나눠

김해한일여고 한가람4-H회

경남 김해한일여자고등학교 한가람4-H회(회장 신순미, 지도교사 감경윤)는 지난 1일 성모병원(김해시 삼정동 소재) 요양병동에서 희망을 잃어버리기 쉬운 노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화분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김해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준현)의 후원으로 4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봉사활동은 36명의 회원들이 노인 환자들과 함께 약 40여개의 숯부작을 만들어보고, 완성된 것을 환자 개개인의 침상에 놓아드려 환자들이 생명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신순미 회장은 “몸이 많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께서 우리와 함께 숯부작을 만드시는 동안 많이 웃으시고 즐거워하시는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욱 많이 생겨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한일여자고등학교4-H회 지도교사 감경윤 gahm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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